오늘날짜로 서울아이나 여성의원을 마지막으로 방문하고나니
그동안 병원을 다니며 뵜었던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게 느껴집니다.
우선 쉽게 자연임신이 될거라 생각해서 7개월간 자연임신을 시도했었고,
제가 생각처럼 잘 되지않아 서울아이나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난임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무겁게 느껴져 좀 쭈뼛대며 방문했었어요.
하지만 정재연원장님을 만나뵙고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습니다.
각종 검사들과 일련의 과정들이 마냥 쉽지는 않았지만,
그런 걱정들을 충분히 함께 고민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인공수정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여, 많이 위축됐었습니다.
제가 질병수술이력이 있어 시험관시술로 가면 몸이 많이 힘들 것 같았거든요.
게다가 임신을 위해 직장을 휴직까지 한 상태라 초조함으로 마음도 많이 조급해졌었어요.
그런 와중에 원장선생님께서는 할 수 있다고 늘 격려해주시고,
인공수정 가능성이 없지않으니 우리 한번 열심히 해보자고 긍정적인 말씀들을 해주셔서
쓸데없는 걱정대신에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잘 따라가보자고 저희 부부는 다짐했습니다.
그 결과, 인공수정 2차때 처음으로 임테기 2줄을 보게 되었고, 피검사때도 임신으로 결과가 나왔을때
정말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정재연원장님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3진료실 간호사선생님들께서도 각종 약품, 주사 등에 대해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
헷갈려서 다시 여쭤볼때도, 처음처럼 똑같이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어요.
또! 원무직원선생님들께서도 난임시술 지원금 관련하여 설명해주실때 전문성있게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서류만 받고 혼자 찾아봤으면 한번에 신청하지 못하고 많이 헤맸을 것 같아요.
원장님부터 간호사선생님, 원무직원선생님들까지 다 너무 친절한 서울아이나여성의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