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연원장님께 졸업 선물을 받으며 울컥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8주가 되었네요. 

이렇게라도 후기를 남겨 아이나여성병원을 추천하고,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첫째를 2015년에 출산하였고, 마흔이 되어서야 뒤늦게 둘째에 대한 미련이 생겨 마지막 도전이란 생각으로 난임병원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이나여성병원이 생긴지 얼마 안 된 병원이고, 저에겐 정보가 많지 않았기에 예약을 해놓고도 

선택을 잘못한 건 아닐까.. 걱정을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하지만 첫 방문부터 졸업까지 1년을 꽉 채워 다닌 제 경험은 아이나 여성병원에 아주 만족한다! 입니다.

첫 산전검사를 하고 정재연원장님께 결과를 들을때 워낙 환자가 많아 원장님은 말을 조금 빠르게 하셨지만; 조목조목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질문에 있어서도 그동안의 임상경험과 논문을 토대로 항상 답을 해주시고 저에게 꼭 필요한것만 권해주셔서 더 신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년동안 인공수정 3번, 난자채취 2번, 이식3번.. 긴 시간을 알차게? 보냈지만..^^

실패를 경험할때마다.. 병원에서는 임신 확률을 높여주고 있는데.. 나는 왜 쉽게 안될까..(나이가 많고, 몸이 차서 

잘 안되는 건가.. 삼교대를해서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서 안되나..) 여러 생각들로 스스로를 탓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언젠가는 건강한 아이가 올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더불어 정재연원장임의 위로와 용기주신 덕분에 더 잘 버틸 수 있었고, 쉬지않고 계속 시도하고 싶어했던 저에게 매번 다른약

으로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게 해주신것도 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원장님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대기시간이 길어 늦게 진료 볼때마다 항상 진심담아 미안함을 표현해주셨고.. 

아기집을 처음 본 날도 함께 기뻐해주셔서 매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환자를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모든 모습이 존경스러울 정도여서.. 그냥 원장님을 믿고 열심히 다닌것이 임신 성공의 비결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아이나여성병원을 꼭 추천하고 싶고, 10년만에 둘째를 품고 졸업할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