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 결혼한지 3년이 지난날,

회사를 퇴사하고 휴식의 시간을 보내던 중에 보건소에서 임신전검사를 받게되었습니다.

난소나이검사 수치가 평균보다 수치가 높게나와 병원을 가야겠단 마음이 들어서 일반 산부인과와 난임병원을 고민하며 찾아보다가 서울아이나 여성의원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안지현 원장님에게 상담과 진료받기로 정했고 검사결과 자연임신은 확률은 매우 희박했고 인공수정 또한 10프로도 안된다는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시험관이란 벽은 저에게 너무 높고 두려웠기에 자연임신 시도를 원한다고 말씀 드리니 원장님은 제의견에 존중해주시고 그렇게 두번정도 날짜 받아서 시도하면서 어느정도 시험관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바꾸게 된거같아요.

난자채취를 하고 1차이식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이라 1차피검전까지 모든 증상 하나하나에 온통 신경을 썼던같은데.. 피검결과는 0이였습니다.

이식하기전에도 하고나서도 모든게 나쁘지 않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엔 무조건 될꺼란 생각으로 2차도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1차때와는 다른 증상이였기에 기대감을 가지면서도 마음도 편하게 지냈던거 같아요. 

하지만 피검결과는 5..

그렇게 수치가 다떨어진걸 확인하고 3차에 들어가기전 반착검사 권유를 받아 검사를 받고 3차 이식이 진행되었고 피검전날까지 1,2차와 다르게 아무런 증상이나 이상이 없었기에 기대를 안했는데 204라는 수치로 임신을 확인하였습니다. 

그이후 2차피검 아기집확인후 난황..심장소리 다 듣기까지 기쁘지만 조금은 불안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왔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잘 크고있고 9주6일이 되서야 이렇게 저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꼼꼼하게 진료봐주시고 궁굼한점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채취나 이식때 어느것하나 불편한것 없이 시술해주신 안지현 원장님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담당 간호사선생님께서도 항상 친절하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