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과의 결혼을 23년 12월에 40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시작하기도 했고 결혼식 전 함께 지낸 시간도 있었기에 자연임신이 조금 어렵구나 느껴 바로 24년 초 난임병원을 찾았습니다.
이응석 원장님을 만나 첫 진료에 배란일 초음파를 통해 날짜를 알려주셔서 도전을 해보았지만 아쉽게도 성공하지못했고 나팔관조영술 초음파를 시행했을때 제가 한쪽 나팔관이 막혀있어 바로 시험관을 해보는건 어떠냐고 추천해주셨습니다!
이미 난임병원 방문할때부터 시험관을 생각하고 온 저였기에 적극적으로 임했던것 같습니다!
불규칙한 업무시간을 가진 제 직장 특성 상 주사를 맞고 질정을 넣는 과정이 순탄하진 않았지만 즐거운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을 가득 가지고 진행했던 시험관 1차.
무덤덤하지만 그 안에 따스한 말투를 가지신 이응석 원장님과 함께 한 첫번째 시험관에 축복스럽게도 임신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5일 배양 2개를 이식해 쌍둥이도 살짝 기대해보았지만 아기집 1개가 위풍당당하게 보이더군요~!
임신 10주차때 니프티 검사도 진행하고 12주차 이전에 성별도 알게 된 우리 쑤니(태명)와 난임병원 졸업을 했네요.
귀여운 아가 신발과 이응석원장님이 직접 써주신 편지와 쑤니의 귀여운 초음파사진 모음집까지..
정말 섬세함의 끝판왕이셨어요~~
샤이보이 느낌의 이응석원장님이셨지만 마음 따뜻한 분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도봉구에서는 그래도 거리가 있는 난임병원을
많이 추천해주셨지만 무엇보다 저는 병원은 가까워야 내가
편하게 다닐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선뜻 찾아온 서울 아이나 난임병원은 축복같은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주변에 입소문을 내고 다닙니다!!!
지금은 어느새 20주 하고도 4일째 입니다!
며칠전 처음으로 태동이란걸 느껴봤어요.
너무 신기하고 행복한 기분이더라구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살짜쿵씩 태동이 오네요 ㅎㅎ
어쩌면 평생 느낄 수 없었던 이런 신비로운 감정과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신 서울 아이나 난임병원과 이응석 원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오네요!
아직 난임병원 방문을 망설이고 있는 누군가가 계신다면
오늘! 지금! 이 가장 빠른 날임을 잊지마세요~!
고민할 시간에 서울 아이나 여성의원으로 고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