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소개로 4월부터 아이나에 방문했어요.
배란 유도제 먹으면서 자연 임신을 시도하고, 화학임신 1회 후 8월에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산전검사를 했을 때 건강에 이상이 없었음에도 쉽게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초음파로 배란 상태를 체크해보니 저의 배란일이 통상보다 며칠 늦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런 상황을 파악하고 알게 된 경험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방문 때마다 정재연 원장님이 의연하고 밝은 모습으로 격려해주시고, 쪽집게 선생님처럼^^ 아이 갖기 좋은 시기를 잘 알려주셔서 든든했습니다.
아기도 아기지만 산모의 상황과 상태를 잘 헤아려주셔서
몸에 이상이 없는지 꼼꼼히 봐주시고, 입덧으로 엽산을 못먹어도 괜찮다 다독여주셔서 저도 불안하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이사로 지역을 옮기면서 몇몇 병원을 경험해야 했는데,
다른 곳과 달리 아이나는 무리하게 제품을 사라고 하지도 않고,
시술을 강요하지도 않고, 과잉진료 없이 정확한 설명과 믿을만한 진료를 해주는 곳인 것 같아요.
실력있는 원장님, 좋은 병원을 알게 되어서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