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첫째를 낳고 2022년부터 둘째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동대문 마리아 병원도 다니며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초기에 바로 유산이 되고
그 뒤로 소파술을 하며 지내다 자연임신으로 또 초기유산..소파술..
여러번 초기에 유산을 겪고 나니 너무나 힘든 시기였습니다.
몸무게도 급격히 찌고..체력도 안받쳐주는 것 같고...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기였습니다.
어느덧 2024년이 되고 남편의 추천으로 서울아이나병원에 가보자고 해서
반쯤 포기한채로 병원에 방문하였고 정재연 선생님의 따뜻하고 세심한 진료에서
또 한번 희망을 걸게 되었습니다. 1차 시험관 시술하였으나
아기집만 보이고 아기가 없어 또 소파술을 진행하였고, 이후 몇개월 휴식 후에
2차 진행할 때 선생님께서 이식하기 전 유전자?검사도 같이 해보자고 하셔서 진행 후 이식하게 되었습니다.
2개의 수정된 배아 모두 이상없이 이식 되었고 드디어 바라던 아기가 벌써 12주가 되어 병원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소중한 둘째를 가지게 되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항상 기쁘고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