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부터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수많은 산부인과를 다녀보았어요.
2년전 결혼을 하고 나서 다른 난임센터에 다닐때에는 제 마음이 붕떠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창동아아니를 알게 되서 처음 방문하였을때도 별 생각 없이 방문하였는데, 처음부터 남편한테 "원장님을 찾은것같아!"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응석원장님 진료를 보았을때, 진심으로 제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설명해주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뭔가 이번에는 잘될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을 주셨어요.
다낭성난소로 인해 프로락틴 수치가 너무 높아 뇌종양까지 의심했었을때에도 다른 병원에서는 내과진료만 권유하시고 산부인과적으로 접근하시지는 않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프로락틴 수치가 높았는데, 원장님께서 저의 현 상황에 맞게 약을 처방해주셨고, 수치는 안정되었어요.
누군가에게는 당연하고, 별거아닌 처방일수도 있겠지만 저희 부부는 큰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기집이 2개 보였을때도 원장님의 특유의 환한 웃음으로 "아기집이 두개네요." 하는 모습도 축하받고 있다고 느꼈어요.
바쁘고 긴 진료시간에 지치고, 힘드실텐데 방문할떄마다 항상 친절함으로 진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창동아이나를 졸업하면서 귀여운 양말과, 첫 초음파사진부터 현재까지 초음파 수첩, 원장님의 손편지를 받으면서 제 선택에 행복함을 느끼네요.
저도 난임으로 고민하면서 저에 대한 자존감도 많이 내려가고, 남편에 대한 미안함도 많이 느꼈던 시기가 있었지만, 창동아이나에서 그걱정과 생각들을 함께 덜어준것 같네요.
정말 감사드리고, 다른분들도 지치지마시고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응석 원장님 담당 간호사님도 항상 친절하고, 밝게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