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라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고 결혼하고 신혼을 즐기자며 자녀계획을 미루다가 3년이 지나서 임신 계획을 세우니 쉽지 않았습니다.
나이도 점점 더 들고 몸도 더 안좋아지는 것을 느끼며 불안감이 생기던 와중에 시험관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서 시험관 얘기를 하면 솔직히 저와는 상관 없는 얘기라 넘겼고 굳이 비싼돈 들여가면서 왜하는거지? 싶었습니다.
난임센터를 찾던 와중에 집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있는 서울아이나여성의원을 알게 되었고 상담이라도 받아보자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남자 선생님인 이응석 원장님에게 진료를 보았는데 시험관 시술에 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고 처음부터 비용이 발생하는 시험관 쪽으로 유도를 하지 않으셨고 자연임신으로 시도를 해보자 하셨습니다.
그뒤로 자연임신이 힘들어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난임 판정을 받고 시험관을 시작하였는데 약도 많고.. 주사를 찌르는 것에 저희 부부 다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매번 진료 받을때 마다 원장님께서
저희가 불편한 점을 얘기하면 해결해 주시러 하셨고 잘하고 있다. 식으로 격려도 많이 해주셧습니다.
남들은 시험관을 5회 이상도 하고 그 이상해도 임신이 안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희는 다행히 2차에 성공을 하였고 아기집을 확인하고 심장 소리를 들었을때 비로소 실감이 났습니다.
앞으로 임신을 유지하면서 출산 하기까지 많은 위험도 있고 힘든점도 많겠지만 어렵게 찾아온 이 아기 잘 보살펴서 건강하게 출산하겠습니다.
아이나 마지막 진료일에 그동안 찍었던 초음파 사진과 원장님이 손으로 써주신 짧은 쪽지를 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둘째 갖고 싶으면 다시오겠다고 하였는데 다시 뵙게 되면 첫째 잘 출산했다고 감사했다고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