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선생님께 한차례 인공수정 후
4월에 시험관1차 진행하여 성공한 "포동이" 엄마예요.
그때는 임신 안될까봐 초조한 마음, 그리고 끝까지 잘 유지해야지.. 라는 조심스러움에 정신이 없어서
감사의 말도 제대로 못 전했던거 같아 뒤늦게 너무 감사 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선생님 찾다가 이곳에서 발견해서 글 올립니다.
올 1월 3.93kg의 건강한 여자 아이를 출산 했고
이식 해주신 동그란 배아처럼
뒤통수가 정말 동그랗게 예쁜 아이로 성장해 가고있습니다.
행복에 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베시시 웃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예쁘고 천사같은 아가입니다.
돌잔치 치루고 둘째 가지러 오라고 하셨는데
증말 고민되네요 !!! ^^
시술전 무서워서 제가 눈물 찔끔했을때 손잡아주시며 괜찮다고, 안심하라고,
금방 끝난다며 엄마처럼 편하게 해주셔서 정말 마음 따뜻했었구요
바쁜와중에도 항상 친절하고 명쾌하게 답변해주신것도 내내 기억에 남습니다 ㅠㅠ
천사같은 아이를 선물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ㅠㅠ 선생님 진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