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 1차 실패 후 진행한 시험관에서 첫 시도만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궁내막증으로 수술한 후, 더 늦기 전에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나에 찾아왔습니다.
집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았고, 개원이 오래되지 않아 시설까지 좋았기에 다니는 내내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회사 출퇴근과 병행하며 내원했음에도, 이른 시간부터 진료가 가능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매 방문마다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정재연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직원분들 덕분에 우울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매 컨디션을 꼼꼼히 체크하시며 과하지 않게 처방 내려주셔서 준비하는 내내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았고, 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내용들 모두 유념하며 무사히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생각했던 것 보다 일찍 아기가 찾아와 주었고, 지금은 주수에 맞게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
초음파로 아기 상태를 같이 보면서 함께 기뻐해 주시던 정재연 원장님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 졸업날, 병원에서 예쁜 선물에 카드까지 챙겨주시는 모습에 정말 많이 감동했습니다.
우리 아기 잘 낳아서 예쁘게 기르겠습니다.
앞으로 배아 2개가 더 남았으니, 둘째도... 미리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ㅎㅎ
그동안 정말 많이 감사했습니다!!